태평양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을 불사한 특공대 이야기 '동경 상공 30초(Thirty seconds over Tokyo, 1944) 보통 2차 세계대전은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1939년에 시작되었다고들 알고 있고 그게 맞기는 하지만 또 다른 추축국의 일원이었던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며 시작된 중일전쟁을 그 시작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 1937년부터 1945년까지 무려 8년이나 진행된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미국이 일본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석유를 비롯한 중요물자를 수입하던 길이 막힌 일본이 미국을 1941년 기습 공격하면서 태평양전선에서도 전쟁이 시작되게 되었죠.진주만 기습이 있었을 때 미국은 일본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설마 하는 것이 보통의 생각이었기에 갑작스럽게 당한 기습으로 급박하게 전시체제에 들어서긴 했지만 전쟁초기에는 준비가 잘 되어있던 일본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습.. 더보기 일본제국이 싫어했던 용맹한 군인 이야기 'The gallant hours, 1960' "Kill japs, kill japs, kill more japs!"혹시 위 문구를 알고있다면 아마 당신은 밀리터리 매니아이거나 전쟁사 특히 2차대전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일겁니다. 위 말은 미 해군 역사상 4명밖에 없는 원수(5성장군)중 하나인 윌리엄 홀시 제독이 한 말입니다. 번역하면 '쪽발이를 죽이고 또 죽이고 더 많이 죽이는 것입니다.'인데 태평양 전쟁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던 과달카날 전역에서 신임 사령관으로 부임하면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지요. 말에서 느껴지듯이 적을 물리치는데 물불을 가리지 않았고 성격 또한 불같았다고 합니다. 뭐 별명이 'Bull' 즉 황소였으니까요. 그런데 또 단순히 용맹하기만 한게 아니라 전략이나 전술적으로도 부족하지 않았다고 합니다. 부족했다면 그가 4명밖에 없는 원수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