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버트 미첨 썸네일형 리스트형 긴장감 넘치는 대 잠수함 작전 이야기 '상과 하(The enemy below, 1957) "전쟁 중 내가 유일하게 두려워한 존재는 유보트였다. - 윈스턴 처칠"우리에게는 보통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잠수함으로 잘 알려진 유보트는 사실 1차세계대전에도 등장해서 당시 영국의 해상 보급선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던 존재였지요. 반면에 '무제한 잠수함 작전'이라고 명명된 영국으로 향하는 모든 배를 국적 불문하고 공격한 것 때문에 미국 상선이 다수 침몰하였고 그 와중에 많은 민간인이 사망하여 미국 내 참전 여론이 높아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. 미국의 참전을 가장 두려워했던 독일제국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양날의 검이었던 샘이지요.1차세계대전의 패망 이후 패전국으로서 군사력 확충에 제한이 많았던 독일군 특히 상대적으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해군은 어려움이 더 컷습니다. 그래도 나름대로의 계획을.. 더보기 죽음을 불사한 특공대 이야기 '동경 상공 30초(Thirty seconds over Tokyo, 1944) 보통 2차 세계대전은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1939년에 시작되었다고들 알고 있고 그게 맞기는 하지만 또 다른 추축국의 일원이었던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며 시작된 중일전쟁을 그 시작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 1937년부터 1945년까지 무려 8년이나 진행된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미국이 일본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석유를 비롯한 중요물자를 수입하던 길이 막힌 일본이 미국을 1941년 기습 공격하면서 태평양전선에서도 전쟁이 시작되게 되었죠.진주만 기습이 있었을 때 미국은 일본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설마 하는 것이 보통의 생각이었기에 갑작스럽게 당한 기습으로 급박하게 전시체제에 들어서긴 했지만 전쟁초기에는 준비가 잘 되어있던 일본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습.. 더보기 이전 1 다음